메이킷스토리/코인이야기

비트코인 찐하락인가 다시한번 상승을 위한 저점다지기 인가

메이킷베럴 2021. 5. 17. 19:20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암호화폐 시장상황이 그렇게 반갑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이 고점 8000만원을 찍고 몇개월동안 5000 - 7000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횡보중에 있고 알트코인들은 크게 상승했다가 비트코인 하락과 함께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뉴스에서는 일론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들려오며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이제 끝물인것일까? 아니면 다시한번 상승을 위한 저점다지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급격한 상승을 한 비트코인은 현재 로켓을 쏘기 위해 연료를 충전하는 중이며 준비를 탄탄히 하기 위해서 점검을 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몇일 전부터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일시정지한다.' '비트코인 채굴은 환경에 좋지 않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전량매도할 수도있다.'등의 트윗을 한 바있다. 머스크의 트윗 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보며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은 트윗으로 머스크를 욕하며 제발 그만좀하라고 하고 있다.

과연 실제로 머스크의 트윗이 비트코인 가격하락의 주요원인일까? 그는 정말 비트코인의 하락은 원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머스크의 트윗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개인들이 매도하는 양은 많지 않을 것이다.

개인들이 매도하는 물량보다 비트코인의 가격을 움직이는 세력이 대량의 물량을 매도해서 가격이 하락했다라고 본다.

표면적으로는 머스크의 트윗이 가격하락을 야기했다고 믿게하고 세력들은 그 타이밍에 물량을 던진 것이다.

사실 표면에 사건이나 인물의 뉴스를 통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 가격을 조정하는 방법은 일반적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존재하지 않으면 시장이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꼭 나쁘다라고만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비트코인은 작년부터 너무 많이 상승했고 잠시 숨고르기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높이 더멀리 가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축적해야만 한다.

해뜨기 전 새벽이 가장 춥듯이, 비트코인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준비과정인 지금이 투자자들에게는 긴장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