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킷스토리/코인이야기

MBC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코인 광풍의 그림자편을 보고 비트코인 암호화폐 제도화

메이킷베럴 2021. 6. 8. 16:24

MBC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코인 광풍의 그림자편을 보고 난후 나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

 

비트코인 발행량에 대해

 

방송에서 어떤 블록체인 전문가가 2100만개로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 수량을 내일이라도 2배로 늘릴 수 있다. 라고 하였다.

 

당장 내일이라도 버튼을 누르면 비트코인 발행량을 2배로 만들수 있다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일단 비트코인의 발행량을 2배로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확실치 않지만 가능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위해서는 수많은 개발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또 비트코인은 여러 개의 블록체인을 구성되어 있으며 코드를 변경하고 업데이트를 하기위해서는 수많은 작업과 난제가 있다. 즉 한 사람의 개발자가 수정하고 싶다고 해서 수정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란 말이다.

 

발행할 수 있다고 해도 어느 정신나간 사람이 자신의 자산가치를 일부러 낮추려고 자산을 더 발행한단 말인가?

경제학의 원리에는 희소성이 있는 자산일수록 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은 달러와 다르게 탈중앙화와 희소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가고 전망이 좋다. 그런데 비트코인을 더 발행할 이유가 있을까?

비트코인이 흥미로운 이유는 개발자나 채굴자, 보안 당국이 아닌, 모든 사용자의 네트워크 감시를 통해 디지털 희소성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의 세계적인 트렌드

 

세계적으로 암호화폐가 트렌드화 되면서 기업 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매입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트위터,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페이팔, 넥슨 등등 이러한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비트코인이 그만큼에 가치가 없다면 투자를 했을까? 

얼마전 엘살바도르에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써 인정하였다. 남미국가인 파라과이, 파나마등에서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쓰일 수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코인시장의 명과암

 

이번 방송을 통해 코인시장 광풍으로 돈을 번 사람도 있는 반면 돈을 많이 잃은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적게는 수십, 수백만원에서는 많게는 수천, 수억, 수십억까지 돈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씁쓸하였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남의 말만 믿고 투자 아닌 투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심하다고도 생각했다.별 이상한 거래소에 투자하는 사람들, 유명유튜버를 내세운 광고를 믿고 듣도 보지도 못한 코인에 투자해서 돈을 잃은 사람들등 정말 안타깝다. 남도 아니고 자신의 돈이 들어가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남의 말만 믿고 투자할 수가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기를 치는 사람도 정말 나쁜사람이지만 자기 돈인데 잘 알아보지 않고 투자한 자신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공부한 만큼 성과가 있다.